검찰, ‘성남FC 후원금 의혹’ 네이버 등 10여곳 압수수색

입력 2022-09-26 11: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본사 전경 (뉴시스)
▲네이버 본사 전경 (뉴시스)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네이버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6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은 이날 네이버와 차병원 사무실 등 10여 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16일 두산건설과 성남FC 등 2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 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2015년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000여 평을 상업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총넓이 등을 약 3배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 10%를 기부채납 받았다. 이 때문에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은 지난 13일 이 대표와 성남시 공무원 1명에게 제3자 뇌물공여 혐의가 인정된다는 의견의 보완 수사 결과를 수원지검에 통보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224,000
    • +9.02%
    • 이더리움
    • 4,598,000
    • +4.57%
    • 비트코인 캐시
    • 623,000
    • +1.8%
    • 리플
    • 847
    • +2.54%
    • 솔라나
    • 303,400
    • +4.95%
    • 에이다
    • 832
    • -1.07%
    • 이오스
    • 778
    • -6.04%
    • 트론
    • 232
    • +1.75%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4.4%
    • 체인링크
    • 20,300
    • +1.5%
    • 샌드박스
    • 414
    • +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