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4포인트(-0.87%) 하락한 2347.2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3250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58억 원을, 외국인은 2733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계(+1.28%)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업(+1.03%) 운수창고(+0.3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31%) 종이·목재(-1.1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통신업(+0.09%) 유통업(+0.0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전자(-1.07%) 철강및금속(-1.03%) 의료정밀(-0.6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2.71%), 농업(+2.29%), 백화점(+1.33%), 원자력발전(+1.17%), 교육(+0.7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74%), 바이오시밀러(-3.10%), LED(-2.49%), 제지(-2.24%), 플렉서블 디스플레이(-1.9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90% 내린 5만5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불안한 장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이엔플러스(+18.01%), 덕성우(+13.01%), SJM홀딩스(+12.39%)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미약품(-15.54%), 한미사이언스(-14.64%), 두산우(-10.16%) 등은 하락했다. 화천기계(+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71개다. 7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396원(+0.0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72원(+0.10%), 중국 위안화는 198원(-0.4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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