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글로벌 PC 패널 수요 감소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 54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1.72%(250원) 내린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415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소폭 오른 상태다.
하반기 들어 노트북, 모니터 등 PC 패널 출하량이 감소할 거란 전망에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4분기 글로벌 노트북 패널 출하량은 4500만대, 4100만대로 각각 10.6%, 25.7%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와 4분기 글로벌 모니터 패널 출하량도 3100만대와 2900만대로 각각 17.2%, 27.2%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소비자 중심의 B2C 시장의 역성장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기 둔화 전망에 따른 기업들의 IT 투자 축소 영향으로 기업 중심의 B2B 수요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LG디스플레이에 이익 기여도가 높은 PC 패널들의 수요 약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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