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잠실점 롯데갤러리 아트홀에서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 '테임보우(TAMEBOW)'를 연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잠실점 롯데갤러리 아트홀에서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 '테임보우(TAMEBOW)'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회는 혼돈과 모호함을 시대의 정체성으로 하는 인간이 ‘자연적 인공성’을 찾는 과정을 테마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기정, 듀킴, 류성실 등 총 8명의 작가가 다양한 주제의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지난해 역대 최연소로 제19회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을 받은 젊은 한국 작가 ‘류성실’이 참여해 화재다. 류성실은 에르메스 재단 미술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로 최근 열린 프리즈 서울과 한국국제아트페어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뉴미디어 특별전 외에도 다양한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갤러리는 현재 미술시장에서 재조명 받고 있는 ‘구상미술’을 테마로 하는 ‘재현과 재연 : Seeing Beyond’ 전시회를 본점과 동탄점, 인천점 세 곳에서 개최했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뉴미디어 아트는 최근 MZ세대에게 친숙한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많은 고객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면서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아트 작품이 프리즈, KIAF 아트페어에서도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미래의 개척자가 될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