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20대 성수품 24.8만 톤 공급, 애초 계획 107.8% 달성"

입력 2022-09-08 12:44 수정 2022-09-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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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통시장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ㆍ수급 동향 점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세종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세종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비축 및 계약물량 방출, 소·돼지고기 도축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20대 성수품에 대해 6일 기준 누적 24만8000톤을 공급해 애초 계획했던 23만 톤을 초과한 107.8%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 날 세종 전통시장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추 부총리는 과일, 축산물, 건어물 등 추석 성수품 가격 및 판매 동향을 살펴보고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성수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추석 전 3주간(8월 18일~9월 8일) 역대 최대 규모 성수품(23만 톤, 평시대비 1.4배)을 공급하고 있다.

20대 성수품은 배추, 무, 마늘, 양파, 감자, 사과, 배, 밤, 대추, 잣,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명태, 갈치, 오징어, 고등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이다.

추 부총리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역대 최대 규모(최대 650억 원)로 지원하고 1인당 할인한도 확대(최대 3만 원)를 통해 소비자의 실제 구매가격이 추가인하(20~30%)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기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전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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