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기자실을 방문, 태풍 힌남노 상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은 오는 7일 정무1·2비서관에 전희경 전 의원과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임명하는 등 인사개편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무비서관 임명을 비롯한 20여명 행정관 사직 권고에 대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오는 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임 정무비서관들 등 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비서관 임명이 발표된 뒤 정무수석실 행정관들 충원도 이뤄진다.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친 뒤 홍지만 정무1·경윤호 정무2·허성우 국민제안·임헌조 시민소통 비서관이 면직 처리된 바 있다.
앞서 정무수석실 관계자는 본지에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과의 소통 강화가 필수적인 만큼 여기에 투입할 인원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한 바 있다.
행정관급 실무진 20여명 사직이 권고되기도 했다. 이에 김 실장은 오는 7일 브리핑을 통해 인선에 대한 취지·기준·원칙을 설명하고 향후 조직 운영 방침을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