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독일 매체 평가서 토요타 RAV4 제쳤다

입력 2022-09-04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도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사진제공=기아)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유럽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토요타의 RAV4 하이브리드를 압도했다.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토요타 RAV4보다 ‘한 세대 앞선 차’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그간 글로벌 하이브리드 차 시장을 주름잡던 토요타의 대표 모델인 RAV4 하이브리드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비교 평가는 친환경 SUV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와 RAV4 하이브리드 2개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스포티지는 평가항목 중 △바디 △편의성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등 4개 항목에서 앞서고, △친환경성에서는 동점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563점을 받아 540점에 그친 RAV4를 제쳤다.

특히 스포티지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제동능력 등에서 우위를 점해 경쟁차를 상대로 △편의성 △주행성능 항목에서만 각각 13점과 11점씩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아우토 빌트는 “스포티지는 공인연비와 거의 유사한 100km당 7.1리터의 연료소비량으로 신뢰를 주고 여러 측면에서 경제적”이라며 “더욱 민첩하고 정확하게 움직여 자신감 있게 운전할 수 있다”고 평가하는 등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좋게 평가했다.

지난 6월에는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PHEV SUV 모델 비교 평가에서 도요타 RAV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4: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17,000
    • +4.05%
    • 이더리움
    • 4,447,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58%
    • 리플
    • 824
    • +3%
    • 솔라나
    • 290,300
    • +1.4%
    • 에이다
    • 824
    • +4.17%
    • 이오스
    • 802
    • +11.7%
    • 트론
    • 231
    • +2.21%
    • 스텔라루멘
    • 157
    • +7.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3.29%
    • 체인링크
    • 19,760
    • -0.75%
    • 샌드박스
    • 418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