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번째)과 참석자들이 지난 7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오는 5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린다.
회의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감원장, 최상목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이날 안건은 ‘최근 경제상황 점검 및 대응 방향’이다. 안건 보고는 기재부에서 맡는다. 이날 안건보고 후 참석자들은 비공개로 자유토론을 할 예정이다.
경제·통화·금융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7월 28일 비상거금회의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한편,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수준인 1360원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가 가파른 만큼 이날 참석자들이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