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CSO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네이처리퍼블릭은 신임 부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CSO)에 김보람(38)씨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로 선임된바 있다.
1983년생인 김 부사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뉴욕대(NYU) 티시예술대학 연수,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콘텐츠 및 뉴미디어 전문가로 꼽힌다. 소셜뉴스 인사이트 주요 경영진으로 CCO를 역임했으며, 최근까지는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은 미디어테크 스타트업 키클롭스 CBO로 재직했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크리에이티브디렉터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광고홍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의 업무에서 성과를 냈던 김 부사장을 적임자로 판단했으며, 전략기획 및 디지털 혁신 역량을 높게 평가해 전격 영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영입으로 부사장 총괄 체제로 조직을 정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비즈니스 전략 다각화를 통해 사업 전반의 성장을 도모하여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보람 부사장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여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네이처리퍼블릭이 K뷰티를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세계 곳곳에서 선택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