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납품단가 연동제 前 공정거래 문화 정착시켜야…자립준비청년 국가 책임”

입력 2022-08-29 17:03 수정 2022-08-29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공정거래 문화의 조기 정착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을 주문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이전이라도 상생 기업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법안 성안과 시행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 원청과 납품업체 간 공정과 상식이 적용되는 거래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정부가 먼저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강조한 것처럼 정부 차원에서 공정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와 경제를 책임지는 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선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단가 연동제 관련 업무보고를 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3년 안에 납품단가 연동제를 정착시키고 소프트웨어와 무형자산에도 확장할 것”이라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또 보육원 출신 청년들이 최근 잇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해 “국가가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토록 부모의 심정으로 챙겨 달라”며 “상급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싶고, 일자리를 얻고 싶고, 안정된 주거지를 갖고자 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의 바람이 꺾여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작년 고아공익연대를 방문했을 때 강조했던 부분은 오늘도 일관되게 관통하는 대통령의 뜻”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게 탄탄한 복지사회,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복지의 기조”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후보이던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아공익연대를 방문해 ‘나홀로 돌봄 청소년의 부담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37,000
    • +0.11%
    • 이더리움
    • 3,485,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2.45%
    • 리플
    • 801
    • +2.69%
    • 솔라나
    • 197,900
    • +1.18%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5
    • +0%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1.24%
    • 체인링크
    • 15,240
    • +0.86%
    • 샌드박스
    • 377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