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효과로 전날보다 4만 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6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142명 증가한 2302만69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4만2782명, 해외유입은 3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8만5295명에서 휴일효과로 4만 명 이상이 감소했다. 1주 전 5만9046과 비교해서도 1만5000명이 줄었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102명, 비수도권에서 2만2680명이 발생했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597명으로 전날보다 16명이 늘었고, 올해 4월 26일 613명 이후 125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49명으로 전날 대비 21명이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618명으로 치명률은 0.12%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66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3.7%, 준중증환자 병상 56.6%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5만381명이 추가됐고, 현재 57만732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7만5652명이 늘어 누적 710만9720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3.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