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4만241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휴일이었던 전날 동시간대 5만6425명보다 8만5989명 증가한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 8만1493명과 비교하면 6만 여명 많지만 휴일이라 직접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2주 전인 8일 14만4208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7만908명이 확진돼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7만150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3만710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만5679명, 경남 1만317명, 인천 8127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 증가폭은 4만5539명이다. 경기와 서울 인천에서 각각 2만2195명, 1만8303명, 5041명 늘었다. 비수도권 역시 14개 시도 전역에서 증가했다. 비수도권 증가폭은 4만4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