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임원으로 구성된 금융교육 전문위원을 선발해 공익목적의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교육 전문위원은 WM부문, 리서치센터,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등 부문별 담당 전문 임원 8명으로 구성됐다. 고령자, 은퇴자 등 금융 취약계층과 사회초년생, 보호종료청소년, 대학생, 군인 등 금융 교육이 필요하나 상대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크게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의무, 금융사기 예방, 투자와 자산관리 등 총 3가지 주제다. 기관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도 내용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증권 김기영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은 “작년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화됐고 특히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에 당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관을 방문해 공익목적의 금융교육을 대대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금융 교육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금융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1차로 재경 지역 200여 개의 사회복지관에 공문을 발송해 금융 교육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된 복지관의 요청 일자에 맞춰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교육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접수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소비자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