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 연기에 '급락'

입력 2022-08-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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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동전주 제외,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이상 (제공 : 에프앤가이드(DataGuide))
▲관리종목, 동전주 제외,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이상 (제공 : 에프앤가이드(DataGuide))

코스닥 지수는 이번 주(16~19일) 17.46포인트(2.09%) 내린 814.1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442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6억 원, 3189억 원 순매도했다.

◇아가방컴퍼니, 서울시 15조 원 규모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 소식에 '급등' = 이 종목은 서울시가 5년간 15조 원을 투입하는 초대형 양육지원 프로젝트에 나선다는 소식에 36.79% 급등했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10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서울시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5년 간 14조 70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육자들이 아이의 연령대별ㆍ상황별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는 △안심돌봄 △편한 외출 △건강힐링 △일·생활 균형 등 4대 분야 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미투온은 P2E게임 ‘포켓배틀스’가 위메이드의 미르4를 제치고 전 세계 트렌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36.66% 올랐다. 지난 17일 P2E게임 랭킹 사이트 플레이투언닷넷에 따르면 미투온과 미투젠이 공동 개발한 첫 번째 캐주얼 전략 배틀게임 ‘포켓배틀스’가 트렌딩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이는 미투온이 강조해온 NFT(대체불가토큰)·P2E 게임의 재미 요소들인 △다양한 용병과 영웅 그래픽 △전투력과 최적의 포메이션을 구축하는 재미 △영웅과 용병을 수집해 성장시키고 조합하는 재미 △NFT 구매를 통해 심화된 경쟁과 보상을 즐기는 등의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30.08% 상승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 증가한 352억 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의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상장 이후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코그램도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28.71%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정수기·필터 전문기업으로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5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고 지난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21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51.9% 증가한 2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이 코로나19 이슈가 해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자재조달이 정상화와 경기 재개 영향으로 해외 고객사 신규 발주량이 증가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국내 고객사 신제품 출시 제품개발에 필요한 금형개발매출(상품매출)과 신제품 카본블럭모듈의 제품판매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외 유틸렉스(42.16%), 에이티세미콘(32.89%), 지란지교시큐리티(29.11%), 퀀타매트릭스(25.23%), 셀레믹스(24.71%), 메가엠디(23.11%) 등도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

◇카나리아바이오, 무상증자 신주 배정 연기에 '급락' =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달 13일 결정한 무상증자에서 신주배정기준일을 기존 9월 1일에서 내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밝히면서 31.05% 급락했다.

회사 측은 "당 사가 기발행한 전환사채(CB) 계약에 무상증자가 있을 시에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신주배정기준일을 변경했다"라며 "카나리아바이오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비플라이소프트는 무상증자 신주 상장(19일)을 앞두고 29.72%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3일 4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해당 소식에 급등했던 주가가 상승폭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같은 날 무상증자 신수 상장을 앞두고 28.73% 내렸다.

포바이포는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후 14.11% 내렸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34% 줄고 영업손실 20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외에도 SBW생명과학(-40.75%), 아스플로(-17.98%), 파인테크닉스(-16.09%), 우원개발(-14.77%), 덕신하우징(-13.90%) 등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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