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식품 엑스포에 참가한 프레시지. (사진제공=프레시지)
프레시지는 글로벌 식품 유통사 코차이나 F&B와 협력해 홍콩 간편식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차이나 F&B는 동남아 시장의 종합 물류기업인 코차이나의 자회사로 쿠캣을 비롯한 10종의 한식 브랜드를 제품을 홍콩 지역에 유통하고 판매하고 있다.
작년 4월부터 현재까지 홍콩에 40종의 간편식 제품을 수출해 온 프레시지는 코차이나 F&B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식 현지 생산과 해외 온ㆍ오프라인 유통망 구축, 마케팅 홍보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11~15일에는 협력의 일환으로 홍콩 무역발전국이 주관하는 홍콩 최대 규모의 식품 엑스포에 동반 참가했다. 홍콩 식품 엑스포는 수입 규제가 적은 홍콩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1000개 이상의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식품 박람회다.
프레시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1인 가구에 특화된 간편식부터 중기부가 선정한 백년가게의 대표 레시피로 만들어진 김치찌개 등 정통 한식까지 총 24종의 제품을 현지 신규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프레시지 최찬호 중화권 수출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식 세계화에 힘쓰는 코차이나 F&B와 함께 홍콩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박람회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실감한 만큼 한식 밀키트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