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내달까지 관악·이천 등 7개 지역센터 신규 개소

입력 2022-08-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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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현장 지원 강화와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해 내달까지 총 7개 센터를 신규 개소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설되는 센터는 서울 관악 및 동작, 경기 이천·김포·시흥·구리, 충남 아산 등 7곳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이번 지역센터 신설로 소상공인 지원 관할구역이 조정되면서 인근 소상공인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공단 지원센터의 업무 효율성도 증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경기·인천지역에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328만 개 중 27%가 밀집해 업무처리 병목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기존 경기·인천 지역본부를 경기남부와 인천·경기북부로 분리하고, 7개 신규센터 중 4곳을 경기지역에 신설했다. 앞으로 인천·경기 북부의 소상공인 현장 업무는 성남·하남·이천(신규)센터 3곳이 담당한다. 경기남부 현장 업무는 부천·광명·구리(신규)·김포(신규)·시흥(신규)센터가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허리인 소상공인·전통시장 경제를 살리기 위한 현 정부의 의지가 크다"며 "지역센터 개소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서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지원의 새로운 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열리는 이천센터 개소식에도 직접 참석한다.

소진공 지역 센터는 코로나19 피해회복을 위해 정책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 소상공인의 창업·성장·재기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스마트 기술 도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소상공인 육성 정책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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