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 속에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3일 이마트24가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기간(7월25일~31일) 동안 배달 이용건수를 확인한 결과 전월 같은 기간(6월20일~26일) 대비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부터 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되는 폭염과 폭우 때문에 외출 대신 배달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이마트24는 분석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이마트24 자체 앱을 통한 배달서비스도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 앱 배달서비스의 2분기 이용건수는 1분기 대비 2.7배 증가했으며, 지난 달에는 배달이용건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마트24는 폭염으로 인해 배달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진 데다 자체 앱 배달서비스 론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배달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들이 부담 없이 배달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마트24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24 모바일앱 배달서비스로 1만 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은 8월에도 지속되며 요기요 앱을 통한 이마트24 배달 주문 시 26일까지 세트상품(5종)에 대해 3000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달서비스로 많이 찾는 인기 스낵으로 구성한 ‘인기스낵세트’, 여름에 많이 찾는 비빔면과 냉면으로 구성된 ‘비빔면/냉면세트’, 삼계탕, 햇반, 김치로 구성된 ‘복날세트’, 모기 기피제로 구성된 ‘방충세트’ 등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부터 배민스토어에서도 이마트24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배민스토어 입점을 기념해 16일부터 31일까지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4000원을 할인하는 행사(월 1회 한정)를 진행 한다.
김민선 이마트24 전략기획팀 파트너는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지고 폭염으로 인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달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