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이사. (조현호 기자 hyunho@)
이정헌 넥슨 대표가 지난 6월 사내 임직원 행사에서 약속했던 대로 전체 직원에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펜슬’을 선물했다. 그 밖에도 사무실 의자를 '의자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허먼밀러 에어론'으로 교체하는 등 직원 복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중이다.
1일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넥슨은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펜슬을 사내 조직별로 순차 지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물은 이정헌 대표가 지난 6월 사내 임직원 행사에서 약속했던 선물이다.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동안 구성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는 의미로 알려졌다.
넥슨은 지난 2020년에도 전 직원에게 ‘에어팟 프로’를 지급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임직원의 기여에 보답하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전 직원의 연봉을 800만 원 일괄 인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이번 아이패드 에어와 애플펜슬 선물 외에도, 6월 초부터 사무실 의자를 '허먼밀러 에어론'으로 교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먼밀러 에어론은 가격이 200만 원 안팎으로, '의자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최고급 사무용 의자다. 최근 게임 업계를 포함한 IT 업계 개발자 인력난과 복지 경쟁이 심화하면서 'IT 업계 복지 척도'로 불리기도 했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특별 선물 지급과 관련해 "임직원들에게 이전에 약속했던 걸 드리는 것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