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랩 사용금지가 입법 예고된 가운데 삼영화학이 GS더프레시에 PO랩을 관련 업계 최초로 공급 사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삼영화학은 27일 오후 1시 52분 기준 전날보다 17.77%(455원) 오른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지(랩) 사용금지 법안의 2024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삼영화학이 GS더프레시에 국산 PO(폴리올레핀)랩 제품 '퓨어랩'을 사용한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산 PO랩이 PVC랩보다 성능 면에서는 다소 부족하지만, 환경친화적인 매장을 만든다는 그룹의 ESG 전략 방향에 따라 GS더프레시는 퓨어랩을 사용하고 있다.
삼영화학은 환경부의 국책사업 연구개발 지원에 따라 2020년부터 PO랩 개발을 시작했다.
한편, 유통업계는 2024년 전면 시행되는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지(랩) 사용금지 법안에 대해 유예를 요청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환경부를 만나 PVC 포장지 사용을 금지하는 입법예고안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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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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