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에 여의도공원의 2배, 서울광장의 40배 규모에 달하는 용적률 3000%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용산 드래곤시티를 소유한 서부T&D가 상승세를 보인다.
서부T&D는 26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날보다 7.50%(560원) 오른 8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 시장은 용산정비창 개발 청사진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일대는 초고층 마천루 사이에 공원과 녹지가 펼쳐지고,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이 입주하고 싶어하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다.
사업구역은 용산정비창 부지와 선로부지, 용산 변전소 부지와 용산역 후면 부지를 포함해 총 약 49만3000㎡(소유 :국토부 23%, 코레일 72%, 한전 등 5%)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법적 상한 용적률 1500%를 뛰어넘는 초고층 건물도 허용됐다. 따라서 뉴욕 허드슨야드처럼 용적률 3300%짜리 건물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서부T&D가 용산에 자리한 드래곤시티 호텔을 자산으로 보유한 점이 부각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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