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상반기 순익 4127억 원(12.4%↑)…사업 다각화 주효

입력 2022-07-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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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올해 상반기 4127억 원의 순이익을 걷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 현황'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4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4% 늘었다. 올해 2분기 실적에는 신한카드의 당산동 사옥 매각 이익 627억 원(세후 455억 원)이 포함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과 매출액이 증가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용카드 취급액은 104조4000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3% 증가했다. 리오프닝(코로나19 이후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민간 소비 증가 및 온라인 결제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상반기 대손 비용률은 1.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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