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시작된 18일 오전 대구 수성구 한 병원에서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유행 재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6만64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6만8721명)보다 2230명 줄어든 수치다.
동시간대 집계치를 비교하면 1주일 전인 14일 3만7134명의 1.79배, 2주일 전인 7일 1만8625명의 3.57배로 늘며 1주일새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22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BA.5, BA.2.75 등 코로나19 신규 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50대 이상에 4차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