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 중소기업 교류센터 개소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응우옌 탄 콩 의원, 응우옌 티 타인 의원, 김 회장, 판 탄 콩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정우진 주베트남 한국총영사.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과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한다.
중기중앙회는 21일(현지 시각)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한-베 중소기업 교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베 중소기업 교류지원센터’는 중기중앙회 베트남 사무소 내에 위치하며, 양국 중소기업 단체 간 교류 활성화로 다양한 사업 분야를 연계해 신규사업 수요를 발굴하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2013년 베트남 상의와 업무협약 후 2016년 베트남 사무소 설치, 2019년 글로벌 정책포럼인 백두포럼과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기업활동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응우옌 티 타인 베한의원친선협회 회장과 응우옌 탄 콩 부회장, 팜 탄 콩 베트남상공회의소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등 베트남 국회 및 정부, 유관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올해로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30주년을 맞은 핵심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국의 688만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베트남 중소기업 및 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