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페이스북
이 대표는 20일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총 7900명가량이 만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도 17명의 당원과 김치찌개와 커피를 함께 했다. 내일(21일)은 조금 큰 도시이니 더 많은 분과 만나겠다”고 말했다. 다음 방문 지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당과 정치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우리 당원들이 얼마나 정치에 관심이 많고 당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은지 새삼 놀라고 있다”며 당원 추가 만남 신청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자신과 김성태·염동열 전 의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와 관련해 “윤리위의 판단에 대해서 따로 말하고 싶지 않다”며 “그들이 한 판단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잘 해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8일 윤리위에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인한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뒤, 추가적인 법적 대응 없이 지역 당원들을 만나는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윤리위 재심 신청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은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