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회장 “ESG, 미래 생존 문제…차별화된 ESG경영 실천할 것”
KB금융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그룹이 지향하고 있는 ‘공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화된 ‘ESG경영 행동 원칙’을 반영했다.
‘다양성과 포용성’ 보고서 부문에서는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제도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그룹의 노력을 담았다. KB금융은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KB Diversity 2027’을 공개했다. 그룹의 다양성 확보 로드맵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목표와 함께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였다.
‘기후변화 대응(TCFD)’ 보고서 부문에서는 ‘TCFD 기후정보 공시 권고안’의 4대 영역인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각 항목에 대한 KB금융그룹의 현황, 목표, 성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측정했고, 국내 최초로 SBTi로부터 승인 받은 과학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와 이행 과정을 상세하게 다뤘다.
‘지속가능한 금융’ 보고서 부문에서는 ESG금융상품의 혁신 내용을 담았다.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 원까지 확대하는 ‘Green Wave 2030’ 전략이 담겨 있으며 친환경 대출·투자 사례와 중소기업의 ESG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윤종규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속되어야 한다”며 “KB만의 차별화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