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서 훈련하던 한국산 훈련기 T-50i 추락

입력 2022-07-19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종사 1명 사망
야간 전술 요격 훈련 중 추락
사고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한국산 훈련기 T-50i(골든이글). 뉴시스
▲한국산 훈련기 T-50i(골든이글). 뉴시스

인도네시아에서 야간 훈련을 수행하던 한국산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한국산 훈련기 T-50i(골든이글)가 야간 전술 요격 훈련 중에 추락했다.

자바섬 동부 이스와주디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T-50i는 약 1시간 만에 자바섬 중부 블로라 지역에 추락했다.

T-50i와 공군기지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닿은 건 사건 당일 오후 7시 25분이다.

군 대변인은 “마을 주민들이 수풀 속에서 심하게 파손된 훈련기의 기체 일부를 발견했다”며 “추락 지점에서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전했다.

추락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T-50i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록히드마틴과 함께 개발한 훈련기로 최초의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공군의 요구에 맞춰 개량된 모델이다.

인도네시아는 2014년 T-50i 16대를 수입한 뒤 지난해 6대를 추가로 주문했다.

2015년에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에서 열린 공군 에어쇼에서 공연하던 T-50i 한 대가 추락해 훈련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6,000
    • +3.66%
    • 이더리움
    • 4,472,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75%
    • 리플
    • 820
    • +0.74%
    • 솔라나
    • 304,500
    • +6.17%
    • 에이다
    • 835
    • +2.08%
    • 이오스
    • 783
    • +4.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3.07%
    • 체인링크
    • 19,720
    • -2.38%
    • 샌드박스
    • 412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