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울산대학교 해송홀에서 열린 BNK경남은행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김지완(왼쪽) BNK금융그룹 회장과 최홍영(오른쪽) BNK경남은행 은행장이 김두겸(가운데) 울산시장에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1억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경영진은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하반기 전략을 공유했다. 하반기 중점 추진 전략은 '디지털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과제로 정하고 경제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DT) 가속화, 건강한 은행 조성 등을 실천하기로 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CEO 메시지 영상을 통해 "디지털 뱅크는 사업의 근간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해 모든 임직원이 디지털 혁신적인 사고를 하고, 사업모델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은행"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마음의 표준을 바꾸고,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에 대해 '왜?'라는 물음을 계속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6년 만에 울산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김 회장과 최 은행장이 김 시장에게 1억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상품권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의를 마친 BNK경남은행 경영진과 영업점장들은 신정시장, 중앙전통시장, 울산대 앞 상권 등으로 나눠 이동해 저녁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결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