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지구중심' 지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3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32-9일대로 총 7만 ㎡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 역세권 중심부에 있으며 의정부에서 서울 시내로 진입하는 지역이다.
이곳은 2030 서울플랜에서 지구중심지역으로 상향됐으며 경기 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 중심지역으로 기능 강화가 예상된다. 과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으로 상계2택지개발사업지구와 수락상세계획구역에서 제외돼 녹지로 남은 곳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에선 녹지로 남은 4곳에 대한 특별계획구역의 토지이용을 위한 개발지침과 수락산~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지 중요성을 고려해 시각적 개방을 위한 저층부 건축선 후퇴 내용을 담았다.
특별계획구역은 기존 녹지를 준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통해 전략적 개발을 유도한다. 또 역세권 복합개발로 생활권 내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고, 판매 및 문화 시설과 1층 가로활성화 용도를 권장하는 등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