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넵튠 자회사, 개발 게임 중국서 판호 발급 소식에 ‘상한가’

입력 2022-07-13 1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넵튠은 전날보다 29.78%(3350원)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넵튠의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이 중국에서 서비스 허가권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전날 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67개 게임을 대상으로 게임 신규 서비스 허가 판호를 발급했다.

판호 발급 목록에는 넵튠 자회사인 ‘님블뉴런’이 개발한 게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터널 리턴’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는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현지에서 서비스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 4월과 6월 각 45개와 60개의 판호를 발급한 바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14.60%(300원) 오른 23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버킷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배우 이정재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가진 대주주다.

주가 상승은 ‘오징어게임’이 비(非)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미국 ‘에미상’의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 때문으로 해석된다.

미국 방송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을 주관하는 미 텔레비전 예술ㆍ과학아카데미(ATAS)는 12일(현지시간) 제74회 에미상의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오징어 게임’은 ‘석세션’,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유포리아’, ‘오자크’ 등 다른 일곱 작품과 수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

주인공 이정재도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그는 넷플릭스 ‘오자크’의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 HBO 시리즈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등과 경쟁한다.

이외에 지더블유바이텍은 전일 대비 29.58%(234원) 올라 1025원에 거래됐다. 삼성스팩4호는 전 거래일보다 29.91%(1690원) 오른 7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비츠로시스는 전날보다 19.62%(775원) 내린 3175원에 거래를 마치며 2거래일 연속으로 급락했다. 이 종목은 11일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폐지 사유 해소 결정을 받고 전날 거래를 재개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전일 보다 17.07%(2450원) 하락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의 여윳돈으로 신주를 발행해 주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무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호재로 인식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플라이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8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2515만6580주다.

케이피엠테크(17.69%), 프로스테믹스(17.06%), 신진에스엠(14.88%), 모비릭스(14.20%)도 이날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96,000
    • +2.12%
    • 이더리움
    • 4,514,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3.53%
    • 리플
    • 966
    • +4.66%
    • 솔라나
    • 294,900
    • -0.97%
    • 에이다
    • 771
    • -5.98%
    • 이오스
    • 772
    • -1.03%
    • 트론
    • 250
    • -1.19%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050
    • -5.22%
    • 체인링크
    • 19,180
    • -3.91%
    • 샌드박스
    • 404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