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비엔씨)
한국비엔씨는 3월 식약처로부터 내용 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해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판정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품목신고를 완료하고 GMP 적합판정서를 최종 발급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2021년 11월 2일 식약처에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상황평가 신청 이후 약 7개월만에 GMP 적합판정서를 발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은 경구용 정제와 캡슐제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이다. 월 2000만~3000만 정의 정제와 캡슐 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경구 고형제의 GMP승인으로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텍사와 안트로퀴노놀 완제의약품의 한국비엔씨 공장에서의 제조 및 공급에 대해 양사간에 상호 협의를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한국비엔씨의 A형 보툴리눔 톡신인 비에녹스주의 GMP적합판정서 발급은 5월 10일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한국비엔씨는 내용 고형제와 보툴리눔 톡신 원액 및 완제의약품의 식약처 인증된 GMP 제조시설을 모두 확보해 본격적인 의약품 생산과 공급에 돌입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