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6.2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미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축소, 보합권으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가 경기침체 우려 등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화는 러시아의 가스 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위기 등이 경기침체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약세였다"며 "미국 국채금리는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했지만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