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尹 아마추어리즘…오락가락 안 하면 소란 덜 할 것"

입력 2022-07-12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 스테핑' 재개에 대해 "처음부터 일관되게 갔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락가락 안하면 소란이 덜할 텐데 이렇게 한다 했다가 저렇게 한다 했다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해가면서 정제된 언어를 쓰겠다는 방향은 잘 잡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 '아마추어리즘'이라고 평가했던 것에 대해 "치밀한 계획을 가지고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게 부족하다. 내각을 확 잡는다든가 하는 측면에서 보면 확실히 아마추어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초반부터 대통령이 틀어쥐고 시작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위기대응이 좀 서툴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 대해서는 "권 대표는 워낙 리더십도 있고 합리적인 분이라 잘 이끌어나가실 거라 본다"며 "권 대표 리더십에 대해서는 신뢰를 하지만 선거를 두 번이나 이겼는데 대표를 그렇게 밀어내는 게 정치 도의상 맞는가 하는 측면에서 저는 비판적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정치적 견해는 달리하신 분이지만 비극적인 일을 당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명복을 빌고 일본 국민들도 굉장히 충격을 받았을 텐데 민주당이 위로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1,000
    • +0.19%
    • 이더리움
    • 3,44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0.44%
    • 리플
    • 790
    • -1.62%
    • 솔라나
    • 194,000
    • -1.57%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85
    • -1.86%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1.9%
    • 체인링크
    • 14,840
    • -2.37%
    • 샌드박스
    • 372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