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하며 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주로 분류되는 항공주와 여행주가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1분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3.50%(550원) 하락해 1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항공주인 에어부산(-3.00%), 대한항공(-2.98%), 아시아나항공(-2.62%), 진에어(-2.41%)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여행 관련주도 약세를 보인다. 참좋은여행이 4.64%(450원) 하락해 925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관광개발(-4.62%), 하나투어(-4.15%), 노랑풍선(-2.55%), 모두투어(-2.24%)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693명 늘어 누적 1852만453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수는 전날 2만410명보다는 7717명 줄었으나 일주일 전인 4일 6253명 대비 6440명 늘어나 '더블링'이 이어졌다. 월요일 기준 1만명대 확진자는 5월16일 1만3290명 이후 56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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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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