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전기자동차 배터리팩 초음파센서 소재ㆍ음향센서 개발 사업 진출

입력 2022-07-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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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이첨단소재CI
▲이브이첨단소재CI

이브이첨단소재가 ‘전기자동차(E-GMP) 배터리팩 잔량(SoC), 상태(SoH) 검출 및 고장 진단용 초음파센서(Sc-AIN)소재 및 음향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이브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 중 하나로, 5년간 약 73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회사는 국내ㆍ외 전문 연구기관 및 국내 대학과 함께 개발 사업에 착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Sc-AIN 소재를 활용한 초음파 센서는 기존의 피에조 방식의 센서보다 수신 감도가 높고, 내환경성이 뛰어나 자동차용 센서로 적용이 용이하다”며 “전기자동차 배터리 상태에 대해 실시간 진단이 가능한 초음파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장용 연성회로기판 제조업체다. 현재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기차 핵심 부품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스마트 모빌리티용 지자기 센서 양산을 목표로 한국전자부품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 공동 개발 중이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회사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정부 사업은, EV첨단소재의 핵심기술인 박막증착과 기술, 센서 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활용해 타 세부 주관기관들과 협업해 사업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Sc-AIN 소재는 향후 자동차, 산업, 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가능한 센서 소재 기술로,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당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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