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전망…삼성·LG전자 잠정 실적 주목

입력 2022-07-07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2-07-07 08:0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7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 출발 후 외환시장과 삼성전자 실적 결과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미 증시가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2분기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여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지만, NDF 달러/원 환율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최근 원화 약세 기조가 일부 완화될 수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런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오늘 발표되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인데 시장 예상치인 14조8000억 원을 상회하는지 여부가 중요. 이러한 변화 등을 감안 한국 증시는 0.5% 상승 출발 후 외환시장과 삼성전자 실적 결과에 힘입어 반등 예상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전 거래일 코스피는 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의 대중 관세 인하 보류 우려 등으로 일부 시총 상위주를 제외한 대형주들이 하방 압력을 받음에 따라 2300 선을 하회한 채 마감. 과도한 주가 급락 및 밸류에이션 하락에 따른 기술적 매수세 유입 속 환율 급등세 진정 등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

업종 관점에서는 유럽 의회에서 천연가스 및 원자력 발전 투자의 텍소노미 법안을 가결시켰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최근 잇따른 급락세를 보였던 국내 원전, 플랜트, 건설 관련주들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 또한 금일부터 당국의 시장 안정화조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가 시행되는 만큼 장중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공시에도 주목할 필요.

한편, 2분기 삼정전자(영업이익 컨센 약 14조6000억 원), LG 전자(컨센 약 8300억 원)의 잠정실적이 발표될 예정. 최근 서버, IT 기기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IT 주들의 이익 추정치 하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만큼 이들의 잠정실적 결과가 전반적인 증시 방향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24,000
    • +4.82%
    • 이더리움
    • 4,458,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5%
    • 리플
    • 820
    • -2.03%
    • 솔라나
    • 303,200
    • +7.02%
    • 에이다
    • 859
    • -4.02%
    • 이오스
    • 781
    • +1.83%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50
    • -2.05%
    • 체인링크
    • 19,740
    • -2.71%
    • 샌드박스
    • 409
    • +2.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