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임직원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하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용 거점 업무공간인 ‘블로썸 오피스(Blossom Office)’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블로썸 오피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약 377㎡(약 114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최대 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임직원을 위해 개설한 최초의 전용 사무공간이자, CJ그룹 전체로는 여섯 번째 거점 오피스다.
블로썸 오피스는 △오피스 존(Office Zone) △포커스 존(Focus Zone) △코피스 존(Coffice Zone) 등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블로썸 오피스 이용자는 세 곳을 자유롭게 오가며 근무할 수 있다. 오피스 존은 일반 사무실처럼 좌석이 배치된 공간이다. 포커스 존은 개인 집중 업무나 화상회의 등이 필요할 때 독립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코피스 존은 커피(Coffee)와 오피스(Office)를 합친 용어로 음료나 간식을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카페형 공간이다.
CJ제일제당이 전용 거점 오피스를 만든 이유는 업무 몰입도와 자율성을 높여 편안하고 활력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하철 서현역과 걸어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와 경기 수원의 블로썸 파크(R&D 센터) 중간 지점이라 사무직 직원뿐 아니라 연구개발직 직원들의 이용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점 오피스의 확대를 비롯해 기존에 도입한 재택근무 상시화∙선택근무제 및 유연근무제 등을 통해 임직원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