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비대면 계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CFD 비대면 계좌 서비스는 개인 전문투자자가 신한금융투자 MTS 신한알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계좌는 최대 30억 원이 한도다.
CFD는 장외파생상품의 일종으로 주식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큼 가져간다. 실제 주식은 주로 외국계 증권사가 보유하지만, 투자자는 주식의 시세차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투자자가 가진 현금 자산과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 자산의 수익률을 교환(스와프)하는 총수익스와프(TRS)거래다.
신한금융투자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CFD 비대면 서비스 계좌의 온라인 거래 시 무료수수료(제비용 0.0036396% 고객부담)를 시행한다. 최근 시장 상황에 CFD 거래 고객들에게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9월 30일까지 CFD 신규 가입 고객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5만 원 포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일자 기준이며, 이벤트 기간 중 거래금액 1억 원 이상 시 지급된다. 또 해당 기간 중 CFD를 신청한 고객에게 잔고 1억당 2만 원(최대 195만 원) 현금 포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신규가입 포상과 잔고포상은 동시에 적용 가능하다"라며 "자세한 이벤트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MTS신한알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