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롤코리아 경영권 인수 잔금 54억 원을 지급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5월 롤코리아와 MOU 체결을 시작으로 10억 원의 계약금과 중도금 70억 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날 잔금 지급을 완료해 지분 79.00%(4만7520주)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롤코리아는 1998년 설립된 철강 제조 기업으로, 산업 설비 및 철강판 등 제조사업을 영위중이다. 주요 매출원은 중장비 부품 제조로, 국내외 대형 건설중장비 브랜드에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현재는 이탈리아 다니엘리(Danieli), 프랑스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오스트리아 프라이메탈스(Primetals) 등 굵직한 글로벌 제철사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오랜 업력 동안 건실한 재무구조를 형성해왔으며, 최근에도 중장비 부품 제조 부문에서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며 업계 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경쟁사 대비 높은 약 262억 원, 순이익 9억 원을 기록했고, 2020년에는 약 230억 원, 순이익 6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주력사업과 연계가 되어 있는 롤코리아 인수 계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주력사업과 연계해 향후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