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한민국 공공주택 설계공모대전 당선작.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이번 공모대전은 ‘N분 동네’, ‘뉴노멀 시대의 공공주택’이 주제다. 시간적·공간적 분할을 통한 친숙한 스케일을 담는 중저층의 편안하고 친근한 주거단지를 계획하면 된다.
올해는 공모 경쟁률 증가를 위해 대상지를 3기 신도시(남양주왕숙 4곳, 인천계양 1곳) 등 중대 규모의 단지 위주로 선정한다. 다양한 건축가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공동응모를 허용하는 한편, 최대 3개사까지 협업할 수 있도록 응모기준도 완화했다.
공모일정은 이달 30일 공고를 시작하여 9월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10월 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당선작을 발표 예정이다.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남영우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설계 공모대전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시대적 요구와 미래 가치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건축적 대안이 다양하게 제안돼 앞으로의 공공주택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