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24일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견본주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방문 예약 후 가능하며 다음 달 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공급 일정은 다음 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5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3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9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공공택지로 분류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분양가는 3.3㎡당 평균 1382만 원에 공급되며 발코니 확장 비용 역시 가구당 117만~475만 원으로 책정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해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11.7㎢(약 356만 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총 33개 단지, 약 2만7000가구(7만6000여 명) 수용이 계획된 주거시설과 상업, R&D, 물류,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주변으로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흐르는 만큼 이를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앞으로 주거·상업·업무·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수변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미래 여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에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 도시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에는 국내 첫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며 헬스케어 로봇 클러스터와 공공자율혁신 클러스터, 수열 에너지 클러스터, 물 에너지 사이언스 빌리지, 신한류 AR·VR 클러스터 등 총 5대 혁신 단지가 조성된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 잡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