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그룹에 안긴 라이나생명…금융위, 대주주변경 승인

입력 2022-06-2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당국이 국내 알짜 생명보험사인 라이나생명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미국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을 품에 안으며 국내에서 총 3곳(처브라이프생명·에이스손해보험·라이나생명)의 보험사를 운영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오후 열린 정례회의에서 라이나생명의 대주주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처브그룹은 미국 최대 기업보험 전문 보험사다. 국내에서도 처브라이프생명과 에이스손해보험, 두 개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이번 매각에 따라 향후 라이나생명은 처브그룹의 한국 내 계열사인 처브라이프생명과의 합병 가능성도 거론된다.

라이나생명 모회사인 미국 시그나그룹은 지난 10월 한국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보험사 및 투자 지분 전체를 처브그룹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처브그룹과 매각금액을 협상했고, 약 6조 원 규모로 매각금액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처브그룹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라이나생명 대주주변경을 신청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1987년 최초로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보험사로 2020년에는 3500억 원대, 지난해에는 2300억 원대 순익을 내며 생명보험업계 알짜회사로 자리 잡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76,000
    • +1.21%
    • 이더리움
    • 3,541,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0.6%
    • 리플
    • 786
    • -0.76%
    • 솔라나
    • 191,800
    • -1.03%
    • 에이다
    • 473
    • +0.64%
    • 이오스
    • 694
    • +0.4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71%
    • 체인링크
    • 15,340
    • +2.13%
    • 샌드박스
    • 37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