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나이지리아서 ICT 교육 사업 수주…"공립학교 교육 질 향상에 힘쓸 것"

입력 2022-06-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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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CI
▲유비온CI

유비온이 나이지리아 전역에 위치한 공립 초ㆍ중학교의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정보 제공업 등을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는 에듀테크(EduTech) 플랫폼 기업이다. 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유비온 관계자는 "이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를 포함한 6개 주 정부 내 공립 초ㆍ중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며 "사업은 현지 학교 내 스마트 스쿨 모델과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환경 구축, 교수 학습 콘텐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을 목적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비온은 서울교육대학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과의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해당 사업에서 유비온은 스마트 스쿨 모델 수립 및 ICT 교육환경 구축, 교육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사업 관리 등을 맡는다"며 "서울교대는 교수 학습 콘텐츠 개발ㆍ활용 지원에 나서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스마트 스쿨의 안정화와 지속성을 위한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고 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이번 나이지리아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현지 교사의 ICT 활용 역량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공립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비온은 앞으로도 이 같은 해외 사업을 다양하게 수주해 국내 교육 컨설팅 노하우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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