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CI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가 지난달 미국 내 10만여 개의 치과 거래선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와의 공급계약에 이어 세계 1위의 기업형 치과(Dental Service Organization, 이하 ‘DSO’)인 ‘H사’와도 제품교육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H사에 소속된 1500여 개 치과병원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에 대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향후 디오나비를 통한 임플란트 식립 횟수가 증가해 미국 내 매출 및 사업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상대는 미국은 물론, 글로벌 1위의 DSO 기업으로서 향후 소속된 치과병원을 2만여 개까지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디오의 공급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과 관련된 기대효과에 대해 회사에서는 올해 약 400만 달러(약 50억 원), 2026년에는 약 9200만 달러(약 1180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오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금년 내에 미국 내 2, 3위권 DSO 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성사될 경우 1~3위 미국에서 약 3000개의 치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