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중 2440선을 하회하면서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13포인트(2.13%) 내린 2439.8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포인트(0.12%) 하락한 2490.01로 출발한 후 장중 2440을 뚫으며 2437.21까지 떨어졌다가 소폭 오른 상태다.
개인이 472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78억 원, 993억 원을 순매도 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오리온(8.17%), 현대글로비스(2.37%), 삼성생명(1.57%), 제일기획(1.27%) 등이 강세다. 반면 하이브(-23.83%), SK아이이테크놀로지(-6.02%), 카카오(-5.7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62%)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10%), 보험(0.65%)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5.30%), 서비스업(-4.34%), 기계(-3.41%)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2포인트(2.95%) 내린 799.2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75억 원, 20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10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상상인(3.52%), HK이노엔(2.88%), 선광(2.05%) 등이 오름세다. 넥슨게임즈(-9.17%), 아난티(-7.98%), 와이지엔터테인먼트(-7.40%)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