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3%) 상승한 874.9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기관은 345억 원을, 외국인은 23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51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4.3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숙박·음식(+3.26%) 교육서비스(+1.4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09%) 운송(-0.5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오락·문화(+0.52%) 사업서비스(+0.43%) 건설(+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41%) IT S/W & SVC(-0.40%) 제조(-0.2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1.90%), 엔터테인먼트(+1.42%), 풍력에너지(+1.25%), LED(+1.13%), 바이오시밀러(+0.9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료(-2.81%), 국내상장 중국기업(-2.19%), 농업(-1.33%), 전선(-0.77%), 정보보안(-0.72%)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JYP Ent.가 6.15% 오른 5만87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3.68%), 셀트리온헬스케어(+2.33%)가 상승한 반면 HLB(-6.28%), LX세미콘(-2.71%), 천보(-1.4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옵트론텍(+23.13%), 유니테크노(+17.89%), 액트로(+15.4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모비데이즈(-18.02%), 에스티큐브(-16.58%), 골든센츄리(-14.86%) 등은 하락했다. 노터스(+29.84%), 이화전기(+29.6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552개, 하락 종목은 809개이며 나머지 11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54원(-0.24%)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942원(-0.45%), 중국 위안화는 188원(-0.2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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