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및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자료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해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각각 지난 4일과 5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 사업지를 합쳐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 원 규모다.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 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368억 원이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은 대전 대덕구 법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2006억 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1월 인천 효성 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함께 이번 용흥4구역, 법동2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 880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리모델링 사업 등 신규 도시정비사업 영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