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팅랩스CI
리팅랩스가 메타버스 기업 ‘원유니버스’로부터 50억 원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원유니버스는 국내 가상현실(VR) 개발사 원이멀스와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가 합병해 출범한 종합 메타버스 기술 기업이다. 의료, 가상 회의, 부동산 등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리팅랩스는 리팅성형외과와 함께 피부 관리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메디컬 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팅랩스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글로벌 원격상담, 가상수술, 임상 연구개발(R&D) 등 뷰티 메디컬 분야에서 구현가능한 메타버스 모델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뷰티메디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표준이 될 수 있는 메타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국내 병·의원과의 원격상담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리팅랩스의 파트너 병원들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특히 시술 및 수술 고도화와 의료기기 임상 R&D를 위한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해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과 투자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채널을 개설하는 수준이 아닌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메타버스 플랫폼과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