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강타와 배우 정유미가 다시 한번 결혼설에 휩싸였다.
31일 스포츠경향은 유튜브 채널 ‘연예짱TV’를 인용해 최근 강타와 정유미가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 상견례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의)양가 부모님이 직접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를 했다”며 “올가을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고 전했다.
강타의 부모는 정유미의 예의 바른 모습에 호감을 보였고, 정유미의 부모는 소탈하고 성실한 강타의 모습에 지지를 보냈다고 전해졌다.
앞서 강타와 정유미는 2019년 9월 한 차례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또 열애설이 불거지자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공개 열애 중이다.
지난 27일에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보도에 “좋은 만남 중이지만 결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강타는 1996년 그룹 H.O.T.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유미는 2003년 영화 ‘실미도’로 데뷔했다. 드라마 ‘동이’, ‘원더풀 마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타의 열성 팬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