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포항 3000가구 매머드급 단지 분양

입력 2022-05-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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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30일부터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포항환호공원 1ㆍ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공원을 품은 3000가구 규모 매머드급 대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총 132만 7142㎡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이다. 공원은 공원시설면적(28만 67㎡)과 녹지(87만 9208㎡), 비공원시설(16만 7867㎡)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에는 운동 및 휴게시설, 산책로, 식물원 등이 조성되며 비공원시설에는 단지가 들어선다.

환호공원 바로 앞으로는 동해가 펼쳐져 있어 단지 일부 가구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서 환호공원과 바다 앞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조성될 계획인 만큼 입주민들은 환호공원,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까지 누릴 수 있다.

주거 환경도 좋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해맞이초를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앞으로 개발 전망도 우수하다. 2020년 12월 착공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여객터미널~환호공원)에 약 1.8km에 걸쳐 케이블카가 설치되는 것으로 23년 하반기 공사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위치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위치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환호공원 내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도 2025년 완공을 계획으로 진행 중이다. 환호공원 내 포스코와 영일만 등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333m)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이 단지 분양가는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1블록 전용면적 84㎡형 분양가는 최고 5억1880만 원이다. 인근에 있는 2020년 준공된 '두호 SK뷰 푸르지오 1단지' 전용 84㎡형 시세는 최고 5억30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다만 일부 매물 매도호가는 4억 원 후반대에도 등록돼 있다.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 달 2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블록 다음 달 9일, 2블록 다음 달 10일이다. 계약일은 다음 달 27일부터 7월 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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