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KT알파 쇼핑’으로 사명 변경···TVㆍ모바일앱 환경도 전면 개편

입력 2022-05-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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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정기호 대표이사 및 K쇼핑 임직원들이 새로운 ‘KT알파 쇼핑’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알파)
▲KT알파 정기호 대표이사 및 K쇼핑 임직원들이 새로운 ‘KT알파 쇼핑’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알파)

K쇼핑이 ‘KT알파 쇼핑(kt alpha shopping)’으로 브랜드명을 전격 변경하고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는 6월1일부터 K쇼핑의 TV채널 및 온라인, 모바일앱 등 전 매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T커머스 채널인 K쇼핑은 2012년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이래 10년동안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의 디지털 홈쇼핑 방송을 지향해왔으며, 업계 최초의 음성결제, 모바일-TV앱 동시라이브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 선보여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K쇼핑은 새로운 브랜드 ‘KT알파 쇼핑’ 론칭을 통해 제 2의 개국을 한다는 각오로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TV채널과 온라인, 모바일 서비스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유통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사업 본격화에도 나선다.

KT알파는 25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뉴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했다. 정기호 대표이사는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와 슬로건, 가치체계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임직원 600여명이 현장과 사내 온라인 방송을 통해 참여했다.

KT알파는 대표 커머스 브랜드명을 기업명과 연계한 ‘KT알파 쇼핑’으로 개편함으로써 KT그룹의 대표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한편 KT그룹이 갖는 신뢰도 및 고객 인지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알파 쇼핑은 6월1일 새 브랜드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반영해 ‘KT알파 쇼핑’만의 쇼핑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플랫폼 진입부터 상품 탐색, 주문까지 쉽고 간편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우선 TV와 모바일앱의 화면구성 환경(UI/UX)을 사용자 친화적이고 직관적으로 변경한다. TV채널 안에서 리모컨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인 TV앱 메뉴를 기존 상단 가로형에서 좌측 세로형 구조로 변경해 포털사이트 검색에 익숙한 사람들의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또한 모바일 앱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활용해 상품 카테고리를 알아보기 쉽게 구성하고, 상품 상세화면 내 혜택 및 부가정보를 강조한다.

▲KT알파 쇼핑 B.I
▲KT알파 쇼핑 B.I

상품 검색 시에는 TV채널에서 ’화면 크게보기’와 ‘방송편성표’를 바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진입 단계를 축소하고, 현재 방송중인 '라방'과 기존 인기상품 방송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다. 모바일앱에서는 이전 상품 검색 및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고객의 관심사에 부합하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쇼핑트렌드’ 메뉴를 신설해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상품 구매를 원할 경우에는 TV 시청 중 방송 하단의 QR코드를 사용해 모바일앱에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원터치 결제가 가능한 인하우스(In-House) 결제시스템인 ‘알파페이’는 7월1일부터 모바일앱에 적용돼 카드 및 계좌 간편등록을 한번만 진행하면, 이후 상품 구매 시에는 추가 정보입력이나 인증절차 없이 한번의 터치만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해진다.

정기호 KT알파 대표이사는 “TV와 모바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쇼핑 경험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 접근부터 상품 검색, 결제까지 쉽고, 편리하고, 빠르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공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고객 일상을 알파(최고)로 만드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알파 쇼핑은 상품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패션/뷰티 카테고리 중심으로 PB/NPB 브랜드 론칭 확대,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빅브랜드 및 해외 유명 브랜드의 독점 라이선스 확보, 단독 기획상품 라인업 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무형 상품 및 NFT(대체불가능한토큰)를 융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유통경쟁력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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